- 단백질은 왜 필요할까?
- 중요 역할
- 하루 섭취량 (체중 1kg당 1g 필요)
단백질의 영어명인 프로틴(protein)이라 불리게 된 시작은 1830년 네덜란드 학자 밀더가 그리스어로 proteios(제일 중요한 것)에서 유래해 Protein(프로틴)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단백질에 사포닌, 레시틴, 지아잔틴이 뇌의 활동을 강화하고 간을 해독하며, 알부민은 정자수치를 상승시키고 성장호르몬을 만들고 혈압을 낮춰줍니다. 또 단백질이 분해될 때,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없애기 때문에 치매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을 잘 섭취하면 대장의 면역력도 높일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왜 필요할까요?
단백질은 인체에서 물 다음으로 인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근육, 피부 등을 만들고 면역세포와 각종호르몬의 원료가 됩니다. 이로 인해 단백질섭취가 부족하면 얼굴, 팔다리 등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탄력이 없어 보입니다. 특히 세포 분화가 활성화되는 임신기, 수유기,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단백질 섭취가 아주 중요합니다.
단백질은 근육, 머리카락, 손발톱, 피부, 혈액 등의 구성성분으로 이들의 성장과 유지에 집중적인 역할을 합니다. 호르몬과 효소와 같은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원활하게 하는 물질의 원료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몸에 들어온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각종 유해물질을 물리치는 항체도 단백질로 만들어집니다. 단백질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체액의 균형을 이루게 합니다. 우리 몸의 체액이 산성으로 치우치면 산으로 작용해 염기성반응을 중화시킵니다. 혈액에 녹지 않는 지방을 감싸 필요한 곳으로 옮기는 역할도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에 LDL, HDL이 바로 콜레스테롤을 감싸는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살아있는 유기체의 기능과 구조에 필수적입니다.
중요 역할
단백질은 신체의 화학반응을 가속화하는 생물학적 촉매인 효소 역할을 합니다. 효소는 소화, 에너지 생성 및 DNA 복제와 같은 수많은 대사 과정을 촉진합니다. 또한, 단백질은 세포와 조직에 구조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콜라겐은 피부, 힘줄 및 뼈와 같은 결합 조직에 강도와 구조를 부여하는 섬유질 단백질입니다. 일부 단백질은 세포막이나 혈류를 통해 분자, 이온 및 기타 물질을 수송하는 운반체 역할도 합니다. 적혈구에서 발견되는 헤모글로빈은 폐에서 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항체는 이물질(항원)에 반응하여 면역 체계에서 생성되는 특화된 단백질입니다.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와 같은 유해한 병원균을 중화하고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정 단백질은 다양한 생리적 과정을 조절하는 화학적 전달자 역할을 하는 호르몬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조절합니다. 세포통신 역할도 하는 신호 단백질은 세포 내부와 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신호는 성장, 분화 및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세포 활동을 제어합니다. 액틴과 미오신과 같은 단백질은 근육 수축에 필수적입니다. 이 단백질은 함께 작용하여 근육이 수축하고 움직임을 생성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단백질은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양소를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젖먹이 아기에게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우유의 카제인과 간에 철분을 저장하는 페리틴이 있습니다. 일부 단백질은 효소 활동의 조절자 역할을 하여 적절한 효소가 적절한 시기에 활성화되거나 억제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단백질은 DNA 복제 및 복구에 관여하여 세포 분열 중에 유전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내용은 단백질이 수행하는 다양한 역할 중의 고작 몇 가지 예일뿐입니다. 단백질은 진정으로 생물학의 일꾼이며 모든 살아있는 세포의 적절한 기능과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하루 섭취량 (체중 1kg당 1g 필요)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총에너지의 7~20%입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섞어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성인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1:1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는 3:2를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 우유 한 컵(250cc), 탁구공 크기의 닭고기, 구이용 쇠고기 1장, 달걀 1개, 생선 1토막, 중간 크기 새우 3마리 중에서 한 종류씩 골라 하루 세끼를 먹으면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두부 반 모, 콩 한 줌 등 식물성 단백질을 곁들이면 권장량을 모두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단백질 식사를 하면 칼슘 배설이 증가되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본인 체중 1kg당 단백질 1g을 섭취하도록 하고, 그 이상은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근육질 몸매를 만들고자 한다면 한꺼번에 단백질을 많이 먹기보다는 매끼 조금씩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토칼라, 색깔로 보는 식물 영양소 (1) | 2023.07.26 |
---|---|
손목 터널 증후군, 비타민B군과 스피루리나가 효과적 (0) | 2023.07.26 |
몸속의 소중한 미네랄로 생기는 우리 몸의 변화 (0) | 2023.07.25 |
좋은 지방 vs 나쁜 지방 , 두 얼굴의 영양소 지방(FAT) (0) | 2023.07.25 |
인간 세포 안에 존재하는 염색체의 끝, 텔로미어 (0) | 2023.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