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당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 목차 ◆

•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 올리고당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 올리고당 제품을 구입할 때는?

 

 

올리고당은 단당류 2~8개가 결합한 당으로 일반적인 당류와는 다릅니다.

당류는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반해 올리고당은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해 장내 유익한 세균의 성장을 돕고 난 뒤 천천히 흡수됩니다. 올리고당은 최근 설탕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같은 당이라도 설탕은 먹으면 혈관으로 바로 흡수되어 고혈당 상태를 만들지만, 올리고당은 대장으로 이동하여 유산균의 일종인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한 균들의 성장에 도움을 준 뒤 흡수됩니다.

또한 배변 원활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와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올리고당은 단맛이 설탕의 3분의 1 밖에 되지 않아 충분한 단맛을 얻고자 과다하게 사용하면 여분의 칼로리가 신체에 축적되어 다이어트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올리고당을 사용할 때에는 적정량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올리고당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콩, 우엉, 바나나, 아스파라거스, 양파, 죽순, 마늘 등에는 올리고당이 소량씩 들어있습니다.

자연식품 뒤에도 올리고당 제품은 별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 시판되고 있는 올리고당은 프락토 올리고당을 비롯해 이소말토 올리고당, 갈락토 올리고당, 대두 올리고당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능성 올리고당은 프락토 올리고당을 가리킵니다.

올리고당은 하루권장량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하루 10g 정도의 올리고당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올리고당 제품을 구입할 때는?

 

프락토 올리고당, 대두 올리고당 등 시중에는 다양한 올리고당 제품이 있습니다. 올리고당의 기능성에 대해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칼로리가 조금 낮다', ' 혈당치를 덜 올린다', '충치를 덜 유발한다'라고 광고하지만 문제는 '순수 올리고당'인가 하는 점입니다. 시중에는 올리고당 함량이 10~30%인 제품도 흔하므로 올리고당 구입 전 반드시 올리고당이 순수하게 몇%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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