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영양관리
- 어린이의 영양문제와 바람직한 영양가이드
- 청소년기의 영양문제와 바람직한 영양가이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영양관리
영아기 이후 가장 급속한 성장과 발육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또한 소화기능도 성인과 비슷하게 되고 정신적, 심리적 발달시기이기 때문에 인격형성에도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바른 성장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6~12세)는 키가 한해평균 약 5.5cm씩 증가하고, 체중은 2.5kg씩 증가합니다. 신경계도 급속히 발달해 12세가 되면 성인의 95%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각종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세끼식사를 꼭 챙기고, 식사사이에 영양가가 높은 간신을 먹어야 합니다. 어린이는 식사는 제때에 싱겁게 먹고, 음식은 다양하고 골고루 먹습니다. 많이 움직이고 먹는 양은 알맞게 먹습니다. 간식으로는 신선한 과일과 우유등 안전하고 슬기롭게 먹습니다. 식사는 가족과 함께 바른 자세로 앉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예의 바르게 먹습니다. 청소년기(13~18세)는 일생 중 열량 필요량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영야 기다음으로 성장이 빨리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같은 열량을 제공하는 영양소는 물론 이들 영양소의 대사를 위한 비타민 B군등과 같은 미량영양소도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밥과 다양한 채소, 생선, 육류를 포함하는 반찬을 매일 골고루 먹습니다. 내 키에 따른 건강체중을 알고, 알맞게 먹습니다. 짠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으며, 물이 아닌 음료는 적게 마십니다. 식사를 거르거나 과식하지 않고 제시간에 천천히 먹도록 노력합니다. 불량식품을 먹지 않고 식품의 영양표시와 유통기한을 확인하여 위생적인 음식을 선택합니다.
어린이의 영양문제와 바람직한 영양가이드
어린이에게 가장 생기기 쉬운 영양문제는 편식과 식욕부진입니다. 편식은 영유아기에 단맛이 있는 이유식만을 섭취하고 다른맛을 배울 기회가 없어 생기기도 합니다. 어떤 음식을 억지로 먹도록 강요당한 적이 있거나 구토, 복통 등 불쾌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도 편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고기를 싫어한다면 아이가 고기를 골라낼 수 없도록 다져서 조리합니다. 생선을 싫어한다면 생선을 다져서 돈가스로 만들거나 카레가루를 묻혀서 튀기면 생선냄새가 없어집니다. 밥을 싫어한다면 밥냄새가 덜 나도록 밥을 식혀서 주고, 볶음밥, 김밥, 주먹밥 등으로 만들어줍니다. 어린이가 편식이 심하면 조리법을 조금 바꾸면 도움이 됩니다. 채소를 싫어한다면 채소를 골라낼 수 없도록 잘게 다져서 튀김이나 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입맛을 잃고 잘 먹지 않으려 하는 식욕부진이 있는 어린이도 많습니다. 똑같은 음식만 계속 식탁에 올려 다양한 맛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거나 감기, 편도선, 변비, 충치등 질병으로 몸이 아플 때, 식사시간에 켜놓은 TV소리 등으로 주위가 산만한 식사환경에도 음식을 잘 먹으려고 하질 않습니다. 콜라, 아이스크림, 라면 등과 같은 간식을 즐기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런 가공식품을 즐기는 어린이는 당류, 나트륨, 지방 섭취가 높아서 비만, 충치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식욕부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가 밥을 먹지 않을 때 30분 정도 후에 식탁의 음식을 치워 어린이가 배고픔을 느낄 수 있게 속을 비워줍니다. 배가 고프면 음식을 소중히 알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밥을 적게 먹는 데는 소화기 기능이 저하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화흡수가 잘되도록 푹 삶은 조개, 닭죽, 생선, 달걀찜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게 하다가 서서히 양을 늘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어린이의 간식은 하루에 두 차례 과일과 우유 한잔이 바람직합니다. 과일은 건강에 좋지만 칼로리가 높으므로 너무 많이 먹이지 않습니다.
청소년기의 영양문제와 바람직한 영양가이드
청소년은 칼슘, 철분, 비타민B2 등의 섭취가 부족합니다. 여학생 15~19세의 경우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을 평균 필요량미만으로 섭취한 비율이 거의 100%에 달합니다. 빈혈, 인지기능에 도움이 되는 철분섭취도 역시 절반이상이 평균 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기의 가장 큰 영양문제는 끼니를 거르는 것입니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영양소공급이 충분히 되지 않아 학교수업에 집중이 잘 안 되고 빈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끼니를 거른 후 다음식사를 많이 먹으면 소화도 잘 안되고 폭식으로 인한 비만 위험도 높아집니다. 중고등학생은 햄버거, 떡볶이, 라면 들 질이 나쁜 간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간식은 칼로리만 높고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있지 않아 성장 등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청소년기에는 부족한 칼슘 및 단백질과 철분섭취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아침을 꼭 챙겨 먹도록 하고 입맛이 없으면 죽이나 국밥 등 부드러운 음식으로 먹습니다. 아침을 먹을 시간이 없으면 우유라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으로 추천할 만한 식품은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탄산음료 대신 당근주스, 오렌지주스, 포도주스, 우유, 요구르트 등을 먹습니다. 주스에는 비타민이, 유제품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단 과일주스는 열량이 높으므로 하루에 한잔이상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청소년기에 칼슘을 충분히 먹기 위해서는 우유를 매일 2컵이상 마시고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 멸치, 뱅어포, 해조류, 녹색채소, 콩, 달걀을 충분히 먹습니다. 뼈의 성장과 함께 근육도 발달해야 키가 클 수 있으므로 단백질식품인 살코기, 생선, 조개, 알류, 콩, 두부, 우유, 유제품을 충분히 먹습니다. 매끼 반찬에 생선이나 육류를 먹으면 청소년기에서 흔히 부족하기 쉬운 철분, 비타민B2 등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건강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톡스란 무엇인가? 디톡스의 필요성 (0) | 2023.08.01 |
---|---|
비만과 다이어트, 신체활동량 늘리는 방법 (0) | 2023.07.31 |
류머티즘의 복잡한 세계, 류마티스 관절염 (2) | 2023.07.29 |
장 건강이 곧 뇌 건강, 식이섬유와 유산균의 중요성 (0) | 2023.07.29 |
자연에서 얻어진 천연비타민C, 비타민의 역사 (0) | 2023.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