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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issue

지금 캐나다 산불, 화재 신고 1000건이 넘고 있다

by 세별엄마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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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캐나다 산불
  • 지구의 변화

 

 

 

 

캐나다 산불

 

끝이 안 보이게 무섭게 타고 있던 하와이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한데 하와이에 이어, 최악의 산불에 시달리고 있는 캐나다는 이미 우리나라보다 더 큰 면적이 불에 타 잿더미가 됐습니다. 전례 없는 산불로 비상사태가 선포되며 이미 3만 명 넘게 대피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추가로 3만 명에 대한 대피 경보가 내려졌고, 산불 잡기 위해 군 병력까지 투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상기후변화로 인해 극도록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번산불의 연료 역할을 했다고 말합니다. 장기간 이어진 폭염이 대기 중에 습기를 제거하면서 특히 바람이 강할 때 불길이 빠른 속도로 번졌다는 것입니다. 거대한 불길은 캐나다북부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 옐로나이프까지 드넓게 확대돼 있고 이 주도 지난 15일 비상사태가 내려졌습니다. 캐나다 남서쪽에 위치한 켈로나에서도 상당수의 주택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이 지역으로의 이동이 제한돼 있습니다. 이번 캐나다 산불로 뉴욕주 전체면적에 해당하는 14만㎢가(우리나라 면적보다 넓다) 불탔다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대피하는 많은사람들은 목숨만큼이나 소중한 내 집을 슬픈 표정으로 뒤로한 채 떠났습니다. 차량으로 대피 중에 무섭게 달려드는 불길에 차를 버리고 달리는 이들도 생겨났습니다. 현재까지 산불로 최소 4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더 이상의 사상자 없이 모두 무사히 대피하고 산불이 빨리 진화되길 바라봅니다.

 

 

지구의 변화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으로 현재 지구가 많이 아프다는 것쯤은 누구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심각하게 덥거나 얼어붙을 정도로 춥거나 눈이나 비를 미친 듯이 퍼붓거나 지진발생도 잦고, 내가 이 땅에 살 수 있는 건 너무나 고마운 지구가 있어서일 텐데 지구도 나이를 먹는지 늙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과거에 비해 환경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후는 점점 더 중간 없이 무섭게 극과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이상기후현상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지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지구환경을 지켜주고 치료해 주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이 무서운 자연재해들을 덜 겪게 해 줄 방법은 뭐가 있을지 찾아봤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합니다. 숲, 습지, 산호초 등 자연서식지를 보호하고 복원해야 합니다. 공기, 물, 토양 오염을 줄이기 위해 청정 기술과 관행을 채택하고, 물을 절약합니다. 재활용, 퇴비화 및 책임 있는 처리를 통해 폐기물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산업 배출 및 폐기물 관리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를 해야합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대안을 장려합니다.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의 깊은 소비를 실천합니다. 플라스틱 폐기물과 해양쓰레기를 줄여 해양생태계를 보호합니다.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을 설정하는 세계적인 노력을 통해 해양 산성화와 산호초 황폐화를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건강한 지구에서 건강한 동식물들과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어렵지는 않아 보이지만 꾸준히 실천하기에는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가꿔온 내 하루하루를 이상기후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한순간에 잃게 된다면 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한 번만 다시 생각하고 몸을 움직여 실천한다면 아픈 상황들을 다섯 번에서 세 번으로 세 번에서 한 번으로... 반드시 줄여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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